사진제공=인천 연수구.
[일요신문]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5년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인천시 10개 군·구 중 최우수(1위)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연수구는 이번 수상을 통해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 추진실적, 운영성과 등 구민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품 건강도시임을 입증했다. 2013년부터 시행된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기존의 중앙정부 중심의 상의하달식 사업운영에서 벗어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지역주민 요구에 맞는 사업을 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계획해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을 목적으로 주민에게 제공되는 통합건강서비스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건강관리사업이다.
연수구 보건소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성인, 노인, 청소년, 어린이, 장애인 등 대상군 별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한 내․외부자원 연계 협력방안 마련, 잠재적 보건의료자원 발굴, 주민중심의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현황 및 지역주민의 서비스 요구도 파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제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건강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파악하고 개발해 실행하는 것은 필수“라며 ”향후 사업운영에 있어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협업사업을 더욱 공고히 해 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