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정의당 제공
지난 14일 오후 5시, 국회의사당에서 ‘4.13 총선’ 정의당 청년후보들은 초당적 청년단체인 청년당당이 주관한 정책협약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당, 녹색당의 청년후보들과 청년 정책협약을 맺었다.
청년후보단의 별칭은 ‘종결자들’이다. 정의당 청년 선대본부장인 배준호 부대표(31)는 청년후보단인 이 별칭에 대해 ”일자리, 주거, 교육에서 청년이 겪는 불평등을 종결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배 대표는 청년들의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제로 ▲청년고용할당제 실시 ▲청년 디딤돌급여 도입 ▲다양한 기회균형채용 ▲금수저 등 현대판 음서제 폐지 ▲열정페이 등 생애 첫 일자리 개혁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 탈출 ▲풀뿌리 청년 활동지원 ▲국가표준 등록금 도입 ▲정부책임형 대학구조개혁 ▲청년을 넘어선 청년정책 등을 제시했다.
서울 동대문갑에 출마하는 정의당 오정빈 후보(27)는 “어른들은 더 노력하라고 하지만, 세상을 바꾸기 위해 청년들이 이미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며 ‘대한민국이 멋진 나라가 되도록 함께 하자”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정책협약식의 사전행사로 정의당 미래정치센터의 조성주 소장과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연사로 참석해 청년 정치의 미래를 두고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