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저소득층의 자립 및 자활을 위한 기능습득 및 일자리 제공과 학부모들의 교복구입비 지출을 줄이고 학생들이 교복을 재사용함으로써 소비절약에 대한 관심을 높여 자원순환 사회구축에 기여하고자 ‘착한교복 두드림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복 나눔장터’는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21부터 올해 2월 18일까지 학교별 기존 수거된 재고 재활용 교복을 우선 수집하고 학교별 교복 모으기 수거의 날을 운영함은 물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 및 통반장, 사회단체, 유관기관 등을 통해 수집된 교복들을 판매한다.
2016학년도 신입 및 재학생들을 위한 ‘제3회 교복 나눔 판매행사’는 오는 2월 19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계양구청 지하1층 종합상황실에서 개최되며 조끼, 체육복, 생활복은 1000원, 와이셔츠, 블라우스, 바지, 스커트는 2000원, 재킷은 5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는 무료로 지원될 예정이다.
판매되고 남은 교복은 계양지역자활센터 의류리폼사업단에서 세탁 및 수선, 다리미질 등 기본손질을 거쳐 연중 상설판매장(효서로 346, 032-546-3371)에서 판매한다. 교복기증 및 판매에 관한 문의는 계양구청 주민생활지원과(032-450-5373)나 계양지역자활센터(032-543-3370)로 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