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희 의원 출처 = 페이스북
이 정책위의장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은 홍 장관을 해임하라. 홍 장관은 그 이전에라도 국민에게 불안감을 주고 국민을 속인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장관직에서 물러나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정책위의장은 “만약 자진사퇴하지 않는다면 해임검의안 제출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고 예고했다.
또 이 정책위의장은 “홍 장관 발언은 개성공단 문제를 갖고 남남갈등을 초래해 총선에 활용하려는 의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개성공단 자금이 핵개발에 유입됐다면 개성공단 폐쇄에 대한 면죄부가 될 거라고 착각했나”라고 지적했다.
앞서 홍 장관은 개성공단 자금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쓰였다고 말했다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논란이 일자 이를 번복해 논란이 인 바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