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인천도시공사 전상주 본부장, 인천로봇랜드 김동호 대표, 오케이센터․아트센터 김석원 대표, 인천도시공사 김우식 사장, 미단시티 박관민 대표, 송도 국제화 복합단지 박동석 대표, 인천글로벌캠퍼스 김무홍 대표, 인천도시공사 박흥식 처장.
[일요신문]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16일 특수목적법인(이하 SPC) 사장단 간담회를 통해 청렴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투명한 법인운영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시공사 김우식 사장을 비롯해 공사에서 출자한 주요 SPC 6개사 대표이사가 참석해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현안사항별 대책을 논의했다.
공사 김우식 사장은 “최근에 진행된 시의회의 특수목적법인 조사특위는 SPC의 현안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 좋은 계기라고 생각하며 이 기회에 시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청렴실천 결의의 배경을 밝혔다.
청렴실천 결의문의 주요 골자는 ▲면밀한 사업관리와 경영합리화 ▲지방공기업 예산편성기준에 부합한 예산의 편성과 집행 ▲청렴한 조직문화 창출에 최대한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향후 SPC 사장단 간담회를 분기별로 정례화하여 개최하고 SPC의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상시적 협의체를 구성해 SPC가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천도시공사 전상주 본부장은 “앞으로 SPC의 자율경영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범위에서 인천시의 공공기관 혁신방안 취지에 부합하도록 개선이 필요한 부적절 집행사례를 개선하기 위해 긴밀한 소통을 해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