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일요신문]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동철, 이하 ‘산단공’)는 17일 남동산업단지에 소재한 (주)디에이치라이팅(대표 채희철)에서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리더스클럽(이하 리더스클럽)` 제5차 교류회를 개최했다.
인천지역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우수기업 13개사 CEO로 구성된 리더스클럽은 (주)디에이치라이팅의 혁신사례와 우수 경쟁력을 청취하고 생산시설을 꼼꼼히 둘러보는 등 회원간 경영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류회는 임채환 한국수출입은행 경인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최근 세계경제 성장률 둔화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수출시장의 동향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전단계에 걸친 맞춤형 수출금융 지원, 각종 우대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업계의 현안과 수출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자동차용 할로겐전구 전문기업 (주)디에이치라이팅은 필립스, 오스람, GE 등 해외기업 제품에 의존하던 할로겐전구를 자체 개발해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자동차 할로겐 전구분야에서 세계 4위의 선두기업으로 성장했다. 전체 생산량의 80%이상을 세계 4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수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편, 리더스클럽은 금년부터 실무 부서장 협의회를 구성해 실무자간 정보 및 기술교류를 통해 생산공정 및 품질개선, 융복합 기술개발, 신사업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와 가치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또 산단공에서 운영하는 수출 멘토링 지원사업에 동참해 수출 경험과 노하우를 수출 초보기업에 전수하고 수출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리더스클럽 이제훈(㈜파버나인 대표) 인천지회장은 “금년에도 매월 리더스클럽 교류회를 갖고 기업간 상생의 정신과 상호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하고 재능기부와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