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양평군청
[일요신문]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5년 고충민원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 에서 전국 군단위 평균인 65.6점보다 24.5점 높은 90.1점으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는 공공기관의 처리역량을 증진하고 민원인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평가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충민원 예방, 해소, 관리기반, 민원인 만족도를 세부지표로 삼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양평군은 조사팀 신설 후 93건의 고충민원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인용률을 높인 점과 고충 민원 처리의 주기적 점검 실시, 내실있는 민원 사전심사 제도 운영, 기관장의 관심도 제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종승 홍보감사담당관은 “이번 평가로 군민의 억울함과 고충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화되고 세분화되는 고충민원에 대한 세심한 분석으로 군민의 억울함과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익위는 “이번 조사결과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226개 기초 지자체 중 ▲우수(85점 이상) 이상 기관이 44개 ▲보통(75~85점 미만) 기관이 53개 ▲미흡(75점 미만) 이하 기관이 146개”라고 밝혔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