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4.2부터 4.7까지 열려
[일요신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2016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 영등포여의도 봄꽃축제
이번 ‘2016 제4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 예술, 연출 등 각 분야별 우수한 축제를 선정해 주는 상으로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로 진행됐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60여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의 차별성, 독창성, 콘텐츠 △발전성 △운영 △성과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부문별 대상, 우수상, 특별상을 선정했다.
구는 이 중 ‘축제프로그램 연출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매년 봄이면 국내․외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대외적으로도 그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받은 것이다.
축제를 통해 다양한 봄꽃과 함께 거리공연, 비아페스티벌, 세계애니메이션 캐릭터퍼레이드, 세계타악기체험전 등 총 94회 공연, 15개 체험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했다.
또한,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축제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주변의 관광지와 쇼핑몰 등을 연계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안전책임자 운영과 매뉴얼 비치를 통해 안전사고 없는 축제로 평가받기도 했다.
한편, 올해 봄꽃축제는 4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7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어떻게 하면 관광객들이 즐겁고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지 매년 고민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노력 덕분에 이러한 결실을 얻은 것”이라며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서울시를 넘어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