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에서는 3주에 걸쳐 진행된 온라인 투표와 1000명의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등수를 발표한 뒤 62등 이하 연습생은 탈락시켰다.
그런데 5명의 개인연습생 김서경(30위), 김시현(35위), 강시원(39위), 김민정(51위), 성혜민(55위)이 모두 생존해 큰 박수를 받았다.
개인 연습생들은 소속사의 도움 없이 홀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에서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강시원은 자신을 “흙수저 개인 연습생”이라고 칭하며 “소속사가 없는 제가 이런 무대에서 춤추는 걸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기쁘다”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하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매회 성장하는 모습에 시간이 흐를수록 이들을 응원하는 팬들이 늘고 있어 개인 연습생들이 어떤 최종 결과를 내놓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1등에는 젤리피쉬 김세정에게 돌아갔으며 2위 JYP 전소미, 3위 판타지오 최유정, 4위 플레디스 주결경, 5위 젤리피쉬 강미나가 뒤를 이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