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급종자. 사진제공=영주시
[일요신문=김성영 기자] 영주시는 올해 파종할 콩 종자 신청을 내달 15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종자는 장류 및 두부용으로 적합한 대원콩 종자로 7t 정도를 공급한다.
검사규격에 합격한 정부 보급종은 현대식 정선 시설에 의해 엄선된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돼 있으며 발아율이 높고 초기 생육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정부 보급종자를 사용하면 일반종자보다 10%정도 수확이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 보급종인 대원콩은 성숙기가 10월 상순인 만생종이며 키는 78Cm, 100립중은 25.6g, 생산량은 10a 당 293kg 정도며 수확기에 꼬투리가 잘 벌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공급 단위는 5kg(1만 7820원)으로 4월 1일부터 5월 10일 사이 해당 농협을 통해 공급한다.
품종 특성 및 재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639-738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붉은색으로 염색된 것은 소독된 종자로 식용 또는 사료용으로 사용해서는 절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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