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말레이시아 NSK하이프마켓-안동무역(주)양해각서 체결. 사진제공=안동시
[일요신문=김성영 기자] 안동시는 19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안동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NSK하이프마켓 – 안동무역(주) - H&P인터내셔널’과 ‘안동 농·특산물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밝혔다.
이번 MOU체결은 안동시와 안동무역(주), 현지 유망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과 소비자 반응 모니터링, 꾸준한 해외 마케팅 활동 결과로 결실을 맺게 됐다.
함께 진행된 현지 판촉행사에서는 사과, 딸기, 메론 등 신선농산물과 함께 탁촌장의 안동 쌀국수, 북안동농협의 마 음료, 남안동농협 고추장과 고춧가루 등 안동 농·특산물을 직접 전시·판매하는 등 안동 농식품의 우수성을 현지인들에게 홍보했다.
시는 이번 MOU로 사과와 배, 딸기, 메론 등 신선농산물의 대 말레이시아 수출을 크게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기준 안동 농·식품 수출액은 대만과 싱가포르가 전체 50%를 차지했으나 이번 MOU를 계기로 말레이시아도 안동 농·식품 수출의 새로운 주력 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NSK마켓과의 공동 홍보·판촉행사, 현지 시장조사 등 해외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농산물 가격 안정 및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수출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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