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김필을 이긴 성냥팔이 소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방영된 MBC<일밤-복면가왕>에서 24대 가왕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의 도전이 펼쳐졌다.
이날 두 번째 무대는 버터플라이와 성냥팔이 소녀의 무대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패닉의 ‘달팽이’를 열창했다. 특히 두 사람은 환상의 하모니로 감미로운 곡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이 무대에서 눈길을 끈 것은 성냥팔이 소녀였다. 성냥팔이 소녀는 완벽한 호흡법과 창법으로 판정단들을 놀라게 했다. 조장혁 김현철은 성냥팔이 소녀에게 ‘초절정 고수’라며 그의 실력을 평가했다.
또한 김구라는 “지금 경험이 없는 척 하고 있다. 떨리는 척 하고있지만 사실 굉장한 고수다. 모두 속고 있는 거다”라고 장담했다. 신봉선은 “성냥팔이 소녀는 래퍼다. 저런 소울 가진 건 윤미래다”라고 성냥팔이 소녀를 윤미래로 점치기도 했다.
이날 성냥팔이 소녀는 버터플라이를 5표차로 제치고 2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아쉽게 패한 버터플라이는 가면을 벗어 정체를 공개했고 바로 감성적인 목소리와 뛰어난 노래실력을 지닌 김필임이 밝혀졌다.
방송 이후 성냥팔이 소녀가 윤미래가 아닌 EXID 하니가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면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몸매가 비슷하고 노래기법이 아이돌 창법과 흡사하다는 것.
하니의 팬들 또한 방송에서 나온 음성변조를 복귀시키면서까지 성냥팔이 소녀가 하니라고 주장하고 있어 그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