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손연재가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메달을 딴 기쁨을 인증샷으로 공개했다.
22일 새벽(한국시각) 손연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종목별 메달, 첫 시합 잘 끝나서 너무너무 좋아요. 이제 시작이니깐 리우올림픽까지 열심히 준비할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받은 메달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연재는 경기를 치렀던 모습 그대로 경기 메트에 앉아 메달을 손에 들고 있다. 특히 메달을 얼굴 가까이에 대며 행복해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한국시간) 손연재는 ‘리듬체조 모스크바 그랑프리 2016’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 후프 18.283점(2위), 볼 18.383점(3위), 곤봉 18.250점(4위), 리본 18.133점(3위)을 받았다.
이날 손연재가 후프에서 은메달을, 리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현재까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얻게 됐다.
한편 손연재는 2014년 모스크바그랑프리에서 종목별 메달 3개를 휩쓸었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 2종목에서 메달을 추가하며 모스크바 그랑프리 출전사상 최고 성적을 뛰어넘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