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국 항저우관광청.
[일요신문]중국의 7대 고대 수도 중 하나인 절강성(浙江省) 항저우(杭州)가 오는 9월 G20 정상회의를 맞이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항저우관광청의 설명에 따르면 항저우는 역사와 현재가 교차하는 특유의 분위기와 전통적인 혁신이 어우러진 인문적 정취가 돋보이는 도시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도시’로 꼽힐 만큼 빼어난 경치와 자연 환경을 갖춘 것은 물론,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다. 보경안민의 리우쳰, 당대 시인 백거이, 송대 문호 소동파, 근대 문학가 루신 등 걸출한 인재를 배출하기도 했다.
2월말에는 한국의 청년 예술가 10명이 항저우의 초청을 받아 출국한다. 청년 예술가들은 서호(西湖), 대운하(大运河), 첸탕강(钱塘江), 서계(西溪)를 붓으로 정교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3월 중순에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중국문화원에서 미술작품전시회인 ‘인상항주(印象杭州)’전을 개최해 항저우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이고 처음으로 작품 엽서를 발행할 계획이다.
항저우를 찾은 이들은 도시 정취의 멋스러움에 감탄하고 돌아가고 또 다시 찾고 싶어 할 정도로 그 만큼 매력적인 도시다. 항저우 여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중국 항저우(항주)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