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장현승 인스타그램
23일 2시께, 장현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89_h)을 통해 해외 여성이 춤을 추는 모습의 사진 3장에 ‘좋아요’를 눌렀다.
팬들이 장현승에게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요청했음에도, 장현승은 이를 무시하고 인스타그램 ‘좋아요’ 표시를 누른 것이다.
그동안 장현승은 무단으로 스케줄에 불참하거나 공식일정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는 등 팬들로부터 그간 많은 지적을 받아왔다.
팬들에 따르면 이같은 태도는 지난 2012년부터 이어져 왔다. 안무를 대충 맞추거나 음정을 바꿔 부르는 등 성의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와 대중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심지어 지난해 9월에는 해외 팬을 대상으로 하는 팬미팅에 불참했으나, 이날 밤 청담동의 클럽과 술집 등에서 놀고 있는 정황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같이 장현승의 불성실한 태도에 팬들은 “피드백을 원한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그럼에도 장현승과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아무런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현승은 팬들의 요구를 무시하며 보란 듯이, 꿋꿋하게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고 있어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현승의 대응을 본 팬들은 “장현승에게 고운 말로 피드백 요청을 수백 번 했으나 돌아온 것은 야한 사진 ‘좋아요’였다” “4년간 그 태도로 살아왔으니 놀라울 것도 없다” “좋아요 누를 시간에 피드백하라”며 실망하는 모습이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