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하용성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캠코 임직원 및 부산지역 대학생 총 30명과 ‘사랑의 빵 나눔’ 활동을 펼쳤다.<사진>
‘사랑의 빵 나눔’은 연간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직접 빵을 만들어 인근의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와 복지시설에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는 캠코의 ‘희망 Replay’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캠코와 BNK부산은행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인재 양성 프로젝트 ‘부산지역 대학생 정보교류 네트워크(BUFF)’에 소속된 대학생 200여 명 중 자발적으로 신청한 20명의 대학생이 우선 참여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BUFF 대학생 멘토로서 취업 노하우 전수, 금융 업무에 필요한 실무지식 등을 전파·공유하고 있는 캠코 직원 10명이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이날 캠코 직원과 대학생이 함께 빵을 만들고 직접 저소득가정에 빵을 전달하면서 멘토·멘티로서 취업지식뿐만 아니라 나눔의 기쁨도 같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코 김용완 이사는 “캠코 임직원들과 대학생들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이 담긴 빵을 직접 만들고 전달할 수 있어 가슴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과 훈훈한 동행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대학생 황성현(부산대, 26세)씨는 “평소 학교생활에 바쁘다는 핑계로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이 적었는데,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소외계층과의 상생을 위해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을 위한 ‘행복잡(Job)이’ 취업지원센터 운영 △청소년 직장체험 실시 △지역아동센터 내 ‘캠코브러리’ 도서관 개설 △서울시·부산시교육청과 교육기부 업무협약 체결 및 저소득 가정 자녀들을 위한 방과 후 배움터 운영 등과 같이 교육·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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