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숭실사이버대학교.
[일요신문]숭실사이버대(총장 한헌수)는 지난 20일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에서 2015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학사보고, 내빈 및 교수진 소개, 학위증 및 성적우수자 상장수여식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18개 학과 1217명이 학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졸업생 시상에서는 최우수 성적우수상 1명을 포함한 성적 우수자 62명, 동문회장상 2명이 수상자로 선발됐다. 시상식 이후 한헌수 총장의 졸업권설과 숭실대 콘서바토리의 축가 및 총동문회장 축사, 졸업생 대표 졸업인사의 일정을 마지막으로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종료됐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201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입학식이 개최됐다. 신·편입생 4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학소개, 입학 허가 선언, 신입생 입학 선서, 한헌수 총장의 특강을 끝으로 입학식 일정을 마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고령의 한 학생은 “고등학교 졸업 후 집안형편으로 바로 취업을 하게 돼 늘 대학생활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입학식에 와보니 이제 대학생이 됐다는 게 실감나고 새로운 시작에 설렌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2월부터 진행된 신·편입생 모집에서 작년 대비 크게 증가한 지원율을 보인 숭실사이버대는 2001년 개교 이래 현재까지 1만194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국내외 학습수요자들의 교육 수준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