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설립된 섬산련 장학재단은 현재 31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2016년 장학금 재원은 기존의 한국섬유산업연합회, KOTITI, 벤텍스, 삼일방, 태평직물, KATRI, FITI, 산찬섬유, 콜핑, 팬코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영원무역과 영신물산이 동참해 총 3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섬유패션 전공학생 및 섬유패션업계 종사자 자녀 등 약 100명에게 지급하게 된다.
섬산련 장학재단은 장학기금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당초 섬유공학 전공학생에게만 지급하던 것을 패션 전공학생에게까지 지급범위를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는 섬유패션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섬유패션업계 종사자 자녀 중 섬유패션 전공학생’에게 지원하는 장학금을 별도로 신설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여식에는 대학추천에 의해 선발한 전공자와 공개공모로 선발한 섬유패션업계 종사자 자녀 중 섬유패션 전공학생 등 총 48명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고 연내에 현장근로자 자녀 등 50여명을 추가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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