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역직원장학회. 사진제공=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 역직원장학회는 25일 공사 종합청사 지하 강당에서 역세권 내 고등학교 장학생 초청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대구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역세권 내 30개 고등학교 장학생 60명이 참석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60명에게는 분기별 25만원 씩 연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홍승활 사장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미래 지역사회와 국가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 역직원장학회는 전국 최초로 역직원을 주축으로 지난 2013년 3월에 발족돼 현재 800여명의 회원이 매월 일정액을 자발적으로 적립하고 있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우면서도 학업 열의가 높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현재까지 약 1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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