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조은숙이 감방에서 나가기 위해 일부러 쉰밥을 먹어 몸을 아프게 했다.
25일 방영된 KBS2아침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는 오애숙(조은숙 분)이 딸 서모란(서윤아 분)을 만나기 위해 일부러 쉰밥을 먹었다.
감방에 있던 오애숙은 서모란이 “내가 엄마 있는 곳으로 가겠다”고 한 말에 대해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오애숙은 아프면 병원에 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일부러 쉰 밥을 꾸역꾸역 먹었다. 결국 그는 얼굴에 발진이 나며 배탈이 났다. 서모란은 아픈 엄마를 보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 엄마에게 “나 미국간다”고 결심을 전했다.
또한 서모란은 “미국에 가면 엄마를 안아볼 수 없는 것이 가장 걱정이다. 세상 사람들은 엄마를 못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하지만, 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서모란은 자신의 연적이자 배다른 언니인 조봉희(고원희)를 찾아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등 주변사람들과 화해를 이어가 마지막의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KBS2<별이되어 빛나리>는 오는 26일 128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