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BN그룹 모기업 비아이피㈜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우수 조선해양기자재업체 인정서 수여식>에서 우수기자재업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시상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비아이피 기술팀 고호주 부장, 최욱 상무.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BN(비엔)그룹의 모(母)기업인 비아이피㈜가 조선해양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조선기자재업체로 선정됐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의 주관 아래 25일 부산 파라곤호텔에서 열린 ‘우수 조선해양기자재업체 인정서 수여식’에서 비아이피는 우수기자재업체로 선정됐다.
또한 이날 같은 행사에서 비아이피 기술팀 고호주 부장도 선박 내장재와 선실 기자재의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우수업체로 인정받은 기업은 비아이피를 포함해 네 곳이며, 장관 표창을 받은 사람은 다섯 명이다. 특히 소속 직원과 함께 수상한 기업은 비아이피 한 곳 뿐이다.
우수기자재업체로 선정되면 앞으로 3년 간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으로부터 국내외 홍보마케팅과 자금 등을 지원받고 국가 유공 대상자 추천 시 가점을 받는다.
품질경영을 기치로 하는 비아이피는 1978년 설립돼 선박용기자재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시켰다.
선박용 천장·벽체 패널, 조립식 선실과 객실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들 4개 제품 모두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 1위 제품’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할 정도로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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