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션과 정혜영 부부의 달달한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웨딩 전문 매거진 <엘르 브라이트>는 티파니™ 세팅 링 130주년을 기념해 션과 정혜영 부부를 포함한 13쌍 커플의 각기 다른 의미의 이야기와 그들만의 매력이 담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가수 션은 평소와 달리 모던하고 심플한 블랙 수트를 입고 세련된 외모로 변신했다. 여기에 네 아이의 엄마인 배우 정혜영은 변함없이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로 꼽히는 두 사람은 결혼 12년차 부부다. 션은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결혼 몇 년차인지 묻는 질문에 ‘4134일’이라고 날짜를 세고 있어 로맨티스트임을 입증했다.
그는 “제가 사랑하는 아내와 만난지 며칠, 프러포즈한 지 며칠 됐는지 세는 게 저한테는 재미있는 일이에요. 매일 아침마다 세는데 숫자가 헷갈리면 중요한 날을 기준으로 다시 세곤 해요”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은 결혼 12년차임에도 달달한 사랑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서로가 설레는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스스로를 관리하며 노력하는 것과 상대를 바꾸려고 하는 것보다 나 자신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을 비결로 꼽았다.
전세계 수많은 커플들의 러브 스토리와 함께해온 티파니™ 세팅 링의 130주년을 기념한 이번 화보는 션과 정혜영 커플 외에도 타이거JK 윤미래 부부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13쌍 커플의 화보가 담겨있다.
해당 화보는 <엘르 브라이드>3월호와 공식 홈페이지 www.elle.co.kr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