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체능 박진영(왼쪽)과 레인보우 스타즈 정진운. (제공=한스타미디어
오는 3월 1일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9라운드 예체능 어벤저스(예체능)와 레인보우 스타즈(레인보우), 코드원과 마음이의 경기가 열린다.
특히 예체능과 레인보우 스타즈는 4강을 향한 길목의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형국이다. 예체능과 레인보우는 현재 2승 1패 승점 7점으로 B조 선두 훕스타즈(3승 승점 9점)에 이어 공동 2위다. 오는 3월 3일 아띠와 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훕스타즈는 4강 진출이 사실상 확정이다. 이에 예체능과 레인보우는 4강 남은 한 자리를 두고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펼쳐야만 한다.
두 팀은 나란히 신영이앤씨와 아띠에게 승리했고, 훕스타즈에게는 패했다. 예체능은 3경기 평균 득점이 54.3점이고 평균실점은 45점, 리바운드 45개다. 레인보우는 평균득점 53.6점에 평균실점 46점, 리바운드 46개다. 기록에서 보듯 양 팀은 팽팽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회 대회 때도 예선에서는 레인보우가 48대 44로 승리했고, 4강 준결승에서는 예체능이 72대 65로 되갚아줘 역대전적 1승 1패로 우열을 가릴 수 없다.
양 팀의 주득점원은 선수출신인 곽희훈(예체능·50점)과 김혁(레인보우·48점)이다. 곽희훈은 득점부문서 코드원의 문수인과 공동선두이며, 김혁은 3위에 올라있다. 또한 레인보우 정진운이 41점으로 10위 안에 랭크돼 있고, 예체능 김태우는 29득점으로 곽희훈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다득점을 올렸다.
현재 양 팀의 엔트리는 다음과 같다.
예체능(감독: 우지원)- 박진영, 김태우, 김영준, 고두옥, 곽희훈, 심지호, 이성화, 정재형, 이진호, 배진웅, 한정수(미정), 오지호(미정), 조동혁(미정).
레인보우(감독: 김택훈)- 박재민, 정진운, 강인수, 김혁, 나윤권, 심영재, 허인창, 오승훈
중요한 경기일수록 경기를 지배하는 ‘미친’ 선수가 등장하기 마련이다. 오는 3월 1일에는 어떤 선수가 튀어나와 팀에 승리를 가져다 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3월 1일부터 열리는 경기는 입장권 없이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하며 고양시와 KBL,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 후원한다. 하늘병원은 대회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또한 MBC스포츠플러스가 전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