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부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부천시는 지난 24일 시청 창의실에서 ‘부천시 행정혁신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한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김순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치행정연구실장 등 행정분야 전문가 16명이 참석했으며 부천시 행정체제 개편 2단계(광역동) 추진방안과 행정복지센터의 시민 체감형 주민편의 행정 확대방안에 대한 자문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회는 주민편의 행정 확대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광역동을 추진함에 있어 행정의 효율성 외에도 주민편의 증진, 환경영향평가, 민간영역 협의 등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부천시 행정체제 개편 2단계(광역동) 추진방안’을 주제로 오는 4월 정책토론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김순은 공동위원장은 “부천시의 행정체제 개편은 중앙정부의 아이디어와 지자체의 의지가 결합된 혁신모델”이라며 “무한돌봄, 건강케어, 일자리상담, 생활체육 등 시민 체감형 핵심사무를 고도화 한 것은 고령화 시대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오는 7월 4일 전국 최초로 일반구를 폐지하고 동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바꾸는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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