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농업경영인강화군연합회(회장 황인철)는 지난 27일 하점면 봉천산에서 제16회 풍년기원제 및 가족등반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농업환경속에서도 농업·농촌을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농업경영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해 풍년을 이루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한국농업경영인강화군연합회 회원과 강화한여농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화군은 지난해 2년 연속된 가뭄 극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평년작 이상의 수확을 이루었다. 금년에도 가뭄 극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대응, ‘한강물 임시관로’ 통수를 통해 한강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농업인들의 걱정을 덜어 주고 있다.
황인철 회장은 “가뭄 극복과 강화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관계자와 기관에 감사한다”며 “농업경영인들도 농업여건 개선과 가뭄 극복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까지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농사에 임할 수 있도록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해 적기에 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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