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현대인의 고질병인 안구건조증 예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실내 활동 시간이 많고 컴퓨터 등을 주로 사용하는 직장인들의 고질병으로 불리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안과질환으로,
봄에는 특히 유해물질이 있는 황사 등의 이유로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이 생길 확률이 높다.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눈물 분비가 더욱 감소한다. 또한 독서나 컴퓨터 작업 등 눈을 많이 쓰면 안구건조증이 생길 확률이 높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한다. 하루 8~10컵 정도의 물이 권장되며 눈을 장시간 사용할 때 자주 깜빡여 눈물샘을 자극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 습도를 올리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면 안구건조증이 완화된다. 컴퓨터 사용시 컴퓨터 모니터의 높이를 낮춰 눈을 아래로 내리깔듯이 보면 눈이 노출되는 면적을 줄일 수 있어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