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페이스북 캡쳐
29일 ‘치인트’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드라마와 원작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제작진은 “원작자를 좀 더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합니다. 특히 중요한 엔딩 지점에 대해서는 촬영에 임박해서야 대본을 공유했던 점 사과 말씀 드립니다. 이 부분에 대해 이윤정 감독이 이미 개인적으로 순끼 작가님께 사과를 드렸고 작가님이 이를 수용해주셨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남은 15,16회에 대해서는 “편집 비판 전 이미 완성된 것이고 주인공들의 이야기와 감정을 잘 마무리하도록 노력했으니 편견없이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종영 후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치인트’는 원작과는 다른 전개, 남자 주인공 분량 논란 등에 시달려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