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 최병국 신임관장.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은 오는 3월 2일자로 인천아트플랫폼 관장에 최병국(60) 전 인천미술협회 회장을 임명한다고 29일밝혔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2016년 3월 2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다. 최병국 인천아트플랫폼 신임 관장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학, 석사)을 졸업하고 한국미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인하대학교 겸임교수, 인천광역시 시민행복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인천아트플랫폼 관장 임명을 위해 지난 1월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인천아트플랫폼 관장추천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모든 과정은 엄정하고 적법한 절차로 진행됐다. 개관 8년차를 맞는 인천아트플랫폼이 문화예술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인천 가치 재창조를 추진해나가는 기반 마련에 주안점을 뒀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중구 해안동의 개항기 근대 건축물 및 인근 건물을 매입해 조성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시각 예술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연구자들의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기관이다. 신임 최병국 관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역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천아트플랫폼 활성화와 인천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