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중위(출처=연합뉴스TV 영상 캡처)
[일요신문] 최민정 중위가 아덴만에서 복귀한지 2달 만에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배치, 근부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해군 측은 1일 “최민정 중위가 지난 1월 말 해군 2함대 사령부 예하 전투전대 본부로 발령받아 근무중”이라고 보도했다. 최민정 중위는 최태원 SK회장의 차녀라는 점에서 그의 행보가 더욱 돋보인다는 반응이다.
최민정 중위가 배치 받은 2함대사령부는 서해 NLL 방어를 책임지는 부대다. 최민정 중위의 역할은 전투전대장 보좌 통신관으로 알려졌다.
최민정 중위는 앞서 아덴만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6월 아덴만으로 떠나 충무공이순신함에서 전투정보보좌관 임무를 수행했고, 6개월 파병 기간을 마치고 지난해 말 복귀했다.
한편 최민정 중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1남2녀 중 둘째 딸로 1991년 태어났다. 외할아버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다. 재벌가 자제 최초로 해군에 자원입대해 장교로 복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