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레이양 인스타그램
1일 레이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일절.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 초등학생 사회시간에 삼일절 배우다 울었던 기억이..묵념, 순국선열”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레이양은 미니스커트에 트렌치코트를 입고 어깨에 소총을 멘 사진을 첨부했다. 붉은 립스틱을 바르고 긴머리를 휘날린 채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레이양은 흡사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한 듯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았다. “삼일절이 비폭력운동이었다는 건 알고 있는지” “노이즈마케팅은 아니지요?” “미니스커트 입고 삼일절 인증샷은 좀 아닌 듯” 등 논란이 일자 레이양은 곧바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이날 레이양은 오전 소속사를 통해 “국경일과 기념일에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달아주는 것이 바른 태극기 다는 법입니다”라며 태극기에 대한 정보를 전하기도 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