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영상 캡처)
[일요신문]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이 유아인을 감쪽같이 속이며 반격을 예고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의 계략에 빠진 정도전(김명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정도전은 몰락하지 않았다. 모든 관직에서 물러난 뒤 이방원을 처단하기 위해 차근차근 요동정벌을 준비했다.
앞서 명에서는 정도전이 감독한 표전문 사건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정도전을 명으로 압송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정도전은 모든 관작에서 사퇴할 뜻을 밝혔다. 정도전은 “소신이 갖고 있던 관직을 모두 내려놓았으니 명에서도 더 이상 오해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정도전은 명에 가지 않아도 비난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정도전은 요동정벌을 계획했다. 요동정벌을 앞세워 사병을 혁파하려 한 것.
이방원과 하륜은 “만약 요동정벌을 하게 되면 우린 꼼짝없이 당하게 된다”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