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영상 캡처)
[일요신문] ‘육룡이나르샤’ 유아인이 김명민의 전쟁 의지를 막을 수 있을까.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사병혁파를 위해 요동정벌을 하려는 정도전(김명민 분)과 이를 알게된 이방원(유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원은 정도전이 사직 후 어떤 반격을 펼칠지 긴장했다.
이후 이방원은 정도전이 사병 혁파를 위해 요동을 치리라 추측했다. 이방원이 “고려에서는 전쟁이 끝나도 사병을 먹일 수 없어 돌려줬다. 허나 조선은 재정이 튼튼하다. 돌려주지 않고 중앙군으로 흡수할 것”이라면서도 “정말 사병을 혁파하려고 요동을 정벌할 것인가”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조희봉은 그런 이방원의 추측에 “헛패라면 어떤가. 위화도 회군 때 그냥 돌아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요동 정벌을 하러 갔다가 그냥 돌아온다면? 그럼 꼼짝없이 당할 수 밖에 없다”고 지략을 모았다.
하지만 명 황제가 곧 죽게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게 된 정도전은 헛패가 아닌 진짜로 요동정벌을 하려 계획했다. 요동정벌을 실제로 하게될 경우 사병혁파는 물론 이방원 외 왕자들도 전쟁터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
때문에 이 상황을 막기 위해 이방원이 ‘왕자의 난’이라는 선택을 하게될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