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예천군
[예천=일요신문] 김성영기자= 예천군은 교통 오지 주민의 발과 희망이 되고 있는 희망택시를 1일부터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희망택시는 대중교통으로부터 소외된 오지 주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시행, 운행 날짜와 운행 시간을 주민들이 정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로 그간 대상 마을을 확대해 달라는 주민 요구가 계속 이어져 왔다.
기존에는 농어촌버스 승강장에서 1km 이상 떨어지고, 가구 수가 10가구 이상인 35개 마을이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 군은 승강장에서 700m 이상 떨어진 마을까지 확대했다.
이로서 희망택시를 이용 할 수 있는 마을은 44개 마을이 추가돼 총 79개 마을로 늘어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희망택시 대상 마을 확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던 교통오지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택시업계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확대 시행하는 희망택시 탑승식에는 개포면 가곡 2리 마을주민과 가곡 2리장, 택시기사 등 2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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