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병원은 재활의학과 입원 및 외래 어린이, 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장애아동 보장구 Re-make 지원 사업, 유사 조음문제를 가진 어린이의 언어치료와 언어치료 대기문제 해소를 위한 조(좋은친구와 함께)U(음소정복)M(마니하기)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어린이병원의 ‘15년 환자 치료실적에 따르면 치료환자수가 2013년 37,821명에서 2014년 35,652명, 2015년 31,778명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5년 재활의학과 치료 환자 추진실적
이에 관해 어린이병원은 퇴직·타기관 발령·육아휴직 등 치료인원 감소에 따른 실적 감소라고 밝혔다.
김춘수 의원은 “늦은 결혼과 고령출산으로 인해 장애아동의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어 영유아 시기의 조기진단과 빠른 재활치료서비스 제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며 “어린이병원은 치료인원 확충 등 장애아동이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하루빨리 조성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 의회, 병원 등이 협업하여 어린이 재활치료의 실태와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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