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삼결살데이를 맞아 과거 백종원의 삼겹살 굽는 비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방영된 SBS<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삼겹살 특집으로 순천의 꽃삼겹살, 제주도의 감귤&나물 초벌 삼겹살, 종로의 고추장 연탄삼겹살을 소개했다.
백종원은 지역을 돌며 삼겹살을 먹었고 특히 제주도에서 고사리를 함께 구워먹으며 “고사리 대단하다. 김치는 느끼함을 잡는데 고사리는 무조건 댕긴다”며 감탄했다.
특히 백종원은 삼겹살을 굽던 중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먼저 주문한 삼겹살들을 모두 불판에 올린뒤 뒤집지 않고 문지르기만 했다. 백종원의 비법은 고기를 한쪽면만 구우며 늘러붙지않게 확인만 하고 노릇해질 때까지 절대 뒤집지 않는 것이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많이 뒤집으면 육즙이 빠진다. 들러붙는 것을 막기 위해 문지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겹살데이’는 2000년대 초반 구제역으로 축산양돈농가의 피해가 크자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만들어졌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