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경제파탄에 대한 책임을 묻고 지역구도 해소와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회의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전략지역 비례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더민주 전략지역 비례대표 선출 제도는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이 없는 경북을 포함해 4개 권역에 당내 비례대표의석 중 당선 안정권의 10%를 배정하는 것으로 이번 총선을 앞두고 당헌·당규에 명시됐다.
특히 이 제도는 경선을 통한 상향식 공천제도로 권리당원 30%, 국민여론조사 70%의 비율로 후보자를 선출, 당원의 지지와 국민들의 인지도가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 위원장은 18대 총선(2008년) 통합민주당 포항북 후보를 시작으로 19대 총선(2012년) 민주통합당 포항북 예비후보, 문재인 대통령후보 경북선대위 상임위원장,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 제6회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후보, 경북도당위원장(2012~2016년) 등을 역임했다.
한편 국회의원선거에서 소선거구제를 채택한 후 지난 30년간 야당의 경북 지역위원장 출신이 국회의원이 된 사례는 없다. 오 위원장이 당선된다면 최초 지역위원장 출신 국회의원이 되는 셈이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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