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현동중 최현종군, 스포츠스태킹 국가대표 2년 연속 선발. 사진제공=청송군
[청송=일요신문] 김성영기자= 청송군은 3일 현동중학교 1학년 최현종군이 스포츠스태킹 국가대표에 2년 연속 선발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주관으로 서울 청운초등학교에서 열린 2016 WSSA 독일 월드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최군은 1.519초의 우수한 성적으로 남자부 3-3-3 1위, 종합 3위로 국가대표 2년 연속 선발되는 쾌거를 안았다.
스포츠스태킹(Sports Stacking, 컵쌓기)은 12개의 컵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를 겨루는 스포츠경기다.
2016 WSSA 독일 월드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은 오는 4월 1일~3일 독일 슈파아커스도프에서 열리며, 세계 각국 300여명의 스태커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인전, 더블, 릴레이, 스피드스택스 인터내셔널 챌린지 등에 최고를 가리게 된다.
최군은 이 대회 출전권과 출전경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한편, 지난해에도 최 군은 2015 WSSA 말레이시아 아시아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 최종선발전 남자부 개인종합 1위, 2015-2016시즌 공인대회 스피드스택스코리아 오픈 기본종목(3-3-3/3-6-3) 금상수상, 2015-2016시즌 제2회 스피드스택스코리아오픈기본종목(3-3-3/3-6-3) 금상수상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거둬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스포츠 오지인 청송을 대외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