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략적 스포츠 마케팅으로 청정스포츠 중심 도시 만든다(도민체전 D-100일 전광판 점등식). 사진제공=안동시
[안동=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안동시는 5일 신도청시대 원년을 맞아 청정스포츠도시 안동을 중심으로 경북의 화합과 도약을 위한 각종 전국규모 체육대회와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리트체육대회는 지난 2월 전국안동강변농구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간 개최되는 안동웅부배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 4월에는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7월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등 12개의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대회 기간이 길면서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종목 위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생활체육대회는 오는 26, 27일 양일 간 개최되는 대구일보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4월 안동낙동강변마라톤대회, 10월 전국수상스포츠대회 등 13개의 전국단위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5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 간 펼쳐지는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도청 소재지에서 열리는 최초 체전으로 시는 지난 1월 27일 도민체전 D-100일 카운트다운 점등식 행사를 시작으로 D-50일, D-30일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종목별 경기장 및 분야별로 철저한 준비와 점검으로 신도청 시대에 걸맞은 성공 체전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동시청운동경기부(육상, 롤러, 테니스)도 동·하계 전지훈련과 대회 전 적응훈련을 통해 체력과 경기력을 향상시켜 국제 및 전국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 거양으로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안동의 위상을 드높이며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세 시장은 “올해 대규모 체육대회 유치와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로 신도청 소재지로서의 청정스포츠도시 안동의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계획적이고 전략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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