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심리검사 실시. 사진제공=영주시
[영주=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4일 영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경북항공고등학교 1학년 11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리검사는 신입생 성격검사(MBTI)로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성격검사(MBTI)는 자신과 타인의 심리적 선호 차이를 인지함으로써, 그 차이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갈등을 이해하고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검사로 쉽게 일상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성격유형지표다.
청소년기는 자아정체성의 혼란과 신체적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는 시기로 이 시기에 이뤄지는 개인에 대한 심리검사는 직업선택과 같은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상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주 목요일 방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문적성검사, 진로탐색검사, 성격유형검사, 학습방법검사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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