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김영환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김기완 국민의당 안산 단원구을 예비후보, 박주원 국민의당 안산 상록구갑 예비후보 및 전직 시도의원 등의 인사들과 함께 많은 지역구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서 예비후보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서 예비후보는 “기존 양당은 기득권 지키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안산은 1996년 천정배와 김영환이라는 개혁적인 정치인을 배출한 바 있다. 이제 다시 새로운 인물이 나서 정치를 혁신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일반 시민의 말을 듣는 순서를 마련하여 눈길을 끌었다. 시민 인사말에 나선 자영업에 종사하는 한 시민은 “정치인들이 서민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하는데 서민들의 삶은 나아질 줄을 모른다”고 말하며 “서 예비후보가 앞으로 정치를 하는데 항상 소통하는 마음을 가지고 서민들을 위해 애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날 행사의 마무리는 참석자들이 현장에 마련된 게시판을 통해 서 예비후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고 질문에 답을 하는 순서를 마련하여 형식보다 시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행사로 꾸며졌다.
한편, 서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천정배 법무부장관 정책보좌관, 안철수 대선캠프 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민의당 정치혁신특위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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