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종합 주류회사 무학은 달콤하고 상큼한 열대과일향에 탄산을 첨가한 신제품 ‘트로피칼이 톡소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트로피칼이 톡소다’는 달콤한 화이트 와인에 오렌지, 블랙커런트, 믹스후르츠 등의 열대과일향을 가미한 과실주다.
여기에 탄산을 첨가해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학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주종의 다양화가 이뤄지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2030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여러 차례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가장 선호하는 맛과 알코올 도수를 골라내 제품에 적용했다.
용량은 360㎖에 알코올 도수 5%로 책정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트로피칼이 톡소다’는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제품 보관과 음용이 용이하도록 기존 유리병을 사용했다.
또한 탄산의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병마개 제작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특수한 병마개를 개발, 업계 최초로 소주 유리병에 적용했다.
기존 소주 병마개와 형태는 같지만, 탄산의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무학 마케팅 관계자는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고자 달콤함과 상큼함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해왔다”며 “트로피칼이 톡소다가 무학의 기술력과 소비자들과의 소통이 합쳐진 결과물인 만큼 주류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학은 2006년 업계 최초로 16.9도 좋은데이를 출시해 순한소주라는 신주류 문화를 개척했고, 지난해에는 과일 리류르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를 출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이번 트로피칼이 톡소다를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더욱 다양하게 갖추게 됐다.
‘트로피칼이 톡소다’는 오는 10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알코올 도수 5%, 용량 360㎖, 출고가 기준 1,006.9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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