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체육회 창립총회. 사진제공=의성군
[의성=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의성군은 의성군체육회와 의성군생활체육회를 ‘의성군체육회’로 통합,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지역 체육계 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의성군체육회(Uiseong-Gun Sports Council)’규정을 제정하고, 초대회장에 김주수 군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체육회 임원 선임에 대해서는 회장에게 일체의 권한을 위임했다.
이는 지난 2015년 3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이 공포돼 법안 공포 후 1년 안에 통합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앞서 의성군체육회와 생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통합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지난 이사회와 대의원총회에서 해산을 결의한 바 있다.
이어 의성군과 양 단체가 추천한 7명의 ‘의성군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경상북도체육회 시·군체육회 규정에 따라 의성군체육회규정 안을 제정했다.
김주수 군수는 “오늘 창립총회를 계기로 의성 체육 발전에 새로운 발전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5만 군민의 축복 속에 출범하는 의성군체육회가 군민들의 새로운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통합체육회가 화합해 5월 도민체육대회와 10월 군민체육대회를 훌륭히 치러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체육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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