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지난해 의료기관·여행사·항공사·협회·학계·정부기관 등 의료 및 관광 관련 전문가 17명으로 출범한 ‘인천의료관광클러스터협의체’ 워크숍이 지난 3~4일 무의도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2월 열린 발대식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트레킹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무의도에 위치한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에서 간담회 형식으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의료관광정보시스템(MTIS) 시연 및 발전방안, 환승의료관광을 위한 홍보관 설치 및 운영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2차 간담회를 계기로 인천의료기관들이 국제의료사업지원법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수준 높은 의료기술과 인천만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의료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의료관광클러스터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특화 의료시설과 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자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의료관광클러스터 조성사업’에서 인천이 선정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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