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띠의 김기방(왼쪽)과 우먼 프레스 ‘미녀’ 양효진. (제공=한스타미디어)
8일 오후 5시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우먼 프레스와 아띠가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7-8위 순위결정전을 벌인다.
두 팀은 지난 2월 23일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차지하며 A, B조에서 각각 4위를 차지했다.
최율록 감독이 이끄는 아띠는 배우 김기방을 비롯해 리누, 정헌, 이종환, 정이한, 신용재가 엔트리에 포함돼 있다.
아띠는 지난 3일 B조 4위로 확정된 상황에서 조 1위인 훕스타즈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쳤다. 이미 순위가 결정된 가운데 경기를 치렀지만,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37대 33으로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날 정헌이 리바운드 12개, 18득점에 성공하며 MVP를 수상했다.
이에 맞서는 강순자 감독이 이끄는 우먼 프레스는 전 국가대표 가드 천은숙을 포함해 김희영, 이혜경, 김정미, 강덕이, 양효진, 티파니, 장혜영, 정민주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3일 더 홀과의 경기에서 우먼프레스는 강덕이가 18득점, 김희영이 16득점, 양효진이 12득점에 성공하며 55대 38 큰 점수 차로 승리했다. 특히 양효진은 단아한 외모로 남성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미녀 선수다.
이날은 우먼 프레스와 아띠의 7-8위전 외에도 오후 3시 더 홀과 신영이엔씨의 9-10위전, 오후 7시 마음이와 레인보우 스타즈의 5-6위전 등 4강에 탈락한 여섯 팀의 순위결정전이 열린다.
한편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하며 고양시와 KBL,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 후원한다. 하늘병원은 대회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또한 MBC스포츠플러스가 전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