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의왕철도축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의왕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박차 “올해 의왕철도축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등 더 풍성해져”
김성제 의왕시장 @일요신문
[의왕=일요신문] 서동철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의왕시 대표축제인 ‘의왕철도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인기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9일 서울시청 신청사 태평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콘텐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의왕철도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 금년까지 3회 연속수상인 만큼 대한민국 최고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이라 생각한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수도권 20만의 인파들이 철도축제를 찾아오는데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도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 시장은 “올해 개최되는 의왕철도축제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와 함께 예년에 비해 더욱 수준 높고 알찬 내용으로 꾸며질 것”이라며,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일요신문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최된 2천여개의 축제 중 관광, 콘텐츠, 경제, 예술·전통부문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축제를 각각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관,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의왕시는 올해 축제콘텐츠부문 대상은 물론 2013년(콘텐츠부문)과 2014년(축제공로부문) 등 세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매년 5월 어린이날을 전후해 개최되는 의왕철도축제는 지난 2013년 의왕시 부곡동이 철도특구로 지정되면서 기존의 ‘어린이축제’ 명칭을 ‘철도축제’로 변경하고, 철도를 주제로 더욱 다양하고 알찬 의왕시만의 특화된 축제로 재탄생, 전국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올해는 4월 개장을 앞둔 왕송호수변 4.3km구간에 특구 특화사업으로 수도권 유일의 관광 레일바이크(의왕레일파크)를 조성해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의왕시 관계자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 철도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의왕철도축제는 코레일인재개발원, 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구 철도대학) 등 인근 철도유관기관과의 체험프로그램 연계와 철도매니아 및 동호인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색다른 볼거와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왕철도축제가 경기도 31개 시군이 함께하는 의왕시의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