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자 보행불편 해소, 동시 안전 및 도시미관 개선 효과 기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이달 10일(목)부터 5월 31일(화)까지 중앙선 회기역에서 파전골목길로 이어지는 철교 하부길 및 주변 도로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시설물과 주변 시설물 정비 공사를 시행한다.
▲ 동대문구 중앙선 회기역주변 환경개선공사 위치도
구는 이달 10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철교 하부길과 파전골목 등 주변시설물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중앙선 회기역 주변 환경개선공사에는 ▲토끼굴 정비 ▲아스콘 포장 ▲보도블록 포장 ▲하수관 개량 ▲아스팔트 정비 등이 포함된다.
중앙선 회기역 철교 하부길(일명 토끼굴)은 휘경동 및 회기동 구민들의 주통행로로 이용되는 곳으로, 그동안 구조물로 인해 통로가 협소하고 내부가 어두워 우범 장소로 이용돼 통행에 불편이 있었다.
또한 파전거리로 이어지는 골목도 아스팔트가 파이는 등 통행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까지 저해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한편 구는 4~5월 중으로 예정된 회기로 31길 3~회기로 31기 45 약 245m에 이르는 회기역 구간 철도 방음벽 공사와 이번 회기역 주변 환경개선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중앙선 회기역 주변 도로 환경개선을 통해 안전한 도로 구축과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불편한 도로를 찾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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