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현재 의성사과는 색도와 당도 등 품질은 우수하나, 60여개 이상의 작목반과 생산자 관련 단체들이 공판장, 산지도매상 등으로 판매하면서 제값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의성군은 사과재배 농가를 하나의 생산자조직 형태로 정비해 우수한 품질의 균일한 사과를 연중 공급 가능한 사과 생산농가 조직체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에는 지난달 3일 열린 군수·사과생산 선도농업인 간담회에서 관 주도가 아닌 생산농가가 자발적이며 주도적으로 의성사과산업 발전을 위해 구성한 실무협의회가 4월 총회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박도경 회장은 “지금이 의성사과산업 발전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하고 당장의 희생을 감내할 수 있는 농가들로 회원을 모집해 제대로 된 농가 조직을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FTA, TTP 등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로 어려움이 있지만, 정예 농가조직을 바탕으로 고품질 생산·관리로 의성진(眞)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uesign@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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