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YTN캡처
박병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3호포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이로써 시범경기 홈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박병호의 타율은 3할1푼7리로 조금 올랐다.
김현수는 이날 뉴욕 양키스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 하나를 추가했다. 전날 24번째 타석 만에 안타를 양산하며 한숨을 돌렸던 김현수는 2G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3타수 1안타를 올린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074(27타수 2안타)로 조금 올라갔다.
오승환은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3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 사구 하나를 기록했을 뿐 안타는 허용하지 않으며 무피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