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예비후보.
[부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20대 총선을 앞두고 부천지역 국회의원 4석이 모두 야당인 가운데 새누리당 경선 결과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매 순간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던 원미(을)의 1차 국민경선 여론조사 결과가 관심사다.
1차 결과는 서영석 후보와 이사철 후보가 결선 투표를 예고했고 손숙미 후보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이에 서영석 예비후보는 “환경과 복지중심의 정책을 기치로 선전을 해온 손숙미 후보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환경에 대한 손 후보의 정책 중 굴포천에 관한 문제는 공통분모로 작용해 왔던 쟁점이라 손 후보 뿐만 아니라 캠프 구성원들 모두에게 환경을 키워드로 한 굴포천 정책연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 후보가 대학교수라는 직책을 맡고 있는 만큼 굴포천에 대한 정책제언을 수용할 것”이라면서 “손 후보를 지지했던 캠프 구성원들도 환경과 복지 메니페스토와 관련, 각자의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손숙미 캠프 끌어안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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