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노사정 대표자들이 14일 함께 서명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합의문’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14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인천항 항만운영 유관기관, 인천항 5개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들과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합의문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운노동조합,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보안공사,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CJ대한통운 경인사업본부, ㈜E1컨테이너터미널 등 인천항의 노사정 대표자들이 서명했다.
대표자들은 18일 개장하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등 인천신항의 조기 활성화 지원, 터미널운영사 간 과당경쟁 방지, 물류흐름 원활화를 위한 협력, 항만보안 강화 등 인천항 최대 현안사항들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같이 하고 올해 인천항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인 250만TEU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공사 유창근 사장은 “24시간 서비스 지원을 약속한 CIQ 행정기관들에 이어 민간 운영사와 항운노조에 이르기까지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 제고,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한 항만 주체들의 공조와 협력이 갈수록 진전, 심화되고 있다”며 “인천항 모든 주체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항 조기 활성화와 물동량 증대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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